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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당신의 폐가 병들어 가고 있다, ‘만성 기관지염’
  • 2015.02.24.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만성 기관지염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하나로, 가래가 나오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연속적으로 나타나며, 기도가 서서히 좁아지는 비가역적 기도 폐쇄 현상을 통해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질병입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으로는 흡연, 대기오염, 직업적 노출, 호흡기 감염 등을 들 수 있고, 병의 경과가 오래된 경우에는 폐기능의 저하로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으며, 급작스러운 증상의 악화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또 만성 기관지염은 비가역적 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하기, 대기오염이 심한 경우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호흡기 감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폐렴 및 독감 예방 주사 정기적으로 접종하기 등의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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