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본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 오트밀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현지인들은 보존성이 좋고, 간편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현지의 식품업체 카루비는 독자공법으로 제조한 오트밀 시리얼 발매를 발표하며 오트밀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루비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오트밀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당질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본 켈로그 합동회사 또한 향후 오트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켈로그 프로틴 오트밀’을 출시,저당질, 풍부한 식이섬유, 풍부한 단백질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닛신식품홀딩스 산하 닛신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1.3%가 오트밀을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먹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50.3%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다이어트식으로 오트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등 관련 시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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