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 테크 기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이 식물성 대체우유 브랜드씰크(XILK)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커피전문점 업계를 타깃으로 한 ‘씰크(XILK) 바리스타 에디션’을 선보인다.
씰크(XILK)는 더플랜잇의 식품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우유의 맛과 특성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우유 브랜드이다. 콩과 해바라기씨 단백질, 우유 맛을 대체하는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우유 유당을 대체하는 슈가애플, 비정제 원당 등을 첨가했다.
커피 원두와의 결합력이 좋아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 제조에도 적합하다. 특히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아 카페에서 음료제조시 흔들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온에서 최대 6개월 간 보관이 가능해 원재료 관리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더플랜잇 제공] |
씰크(XILK)에 사용되는 원료는 100% 비동물성 원료이며, 모두 비유전자변형 원료(Non-GMO)를 사용해 이를 영국 채식협회 비건 인증 과정에서 인증 받았다.
더플랜잇 관계자는 “씰크(XILK)는 더플랜잇의 푸드 테크를 활용해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떼 메뉴 개발에 최적화된 씰크(XILK) 바리스타 에디션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 라인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씰크(XILK)는 더플랜잇 공식몰 ‘플랜잇샵’을 시작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커피 프랜차이즈에 순차 입점 예정이며,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21일부터 커피전문점 운영 사업자 대상 씰크(XILK) 바리스타 에디션 샘플 무료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랜잇샵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샘플을 신청하면 740㎖ 본품 2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첫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추가 할인 쿠폰도 발급된다.
더플랜잇은 지난 2017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채식협회 정식 비건 인증을 받은 순식물성 식품 브랜드 ‘잇츠베러(Eat’s Better)를 포함해 다양한 지속가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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