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식 구성의 식단도 정기구독으로 출시됐다. 풀무원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가정 한식 컨셉트의 정기구독 영양균형식단 '정성한상'을 선보인다.
'정성한상'은 지난 1월 풀무원이 업계 처음으로 개인 생애 및 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 '디자인밀(Designed meal)'을 선언한 이후 선보이는 성인 영양균형식 브랜드이다. 최근 식당 방문보다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직장인 및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출시됐다.
‘정성한상’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도 채소 및 단백질 반찬 비중을 높인 가정식 한 상으로 구성됐다. 각 메뉴는 성인 남성이 먹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평균 550칼로리 수준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평소 챙겨 먹기 어려운 생야채와 나물찬 구성으로 고른 영양소 섭취를 돕는다. 특히 풀무원의 대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인 두부, 두부면 등을 활용한 반찬으로 건강한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 또한 조리법도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데우면 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메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인기 한식 메뉴와 계절별 다양한 제철 메뉴를 활용했다. '정성한상'의 기본 메뉴는 ▷양구시래기 불고기 반상 ▷곤드레나물밥&되비지 반상 ▷바싹불고기 비빔밥 ▷꼬막무침 비빔밥 ▷통채소 새우커리 덮밥 ▷소불고기전골 정식 ▷두부구이 고기반반 정식 ▷주꾸미&매콤불고기 정식 ▷제육볶음&파채두부면 정식 ▷떡갈비 쌈밥 정식 ▷더블까스 정식 ▷함박스테이크&스파게티 정식 총 12개이다. 이 외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별미 계절 메뉴를 마련했다. 매월 14가지 이상의 메뉴가 순환 운영된다.
[풀무원 제공] |
대표 메뉴인 ‘떡갈비 쌈밥 정식’은 국산 갈비살과 두부로 만들어 살짝 삶아 낸 두부 떡갈비를 부드러운 양배추쌈과 고소한 견과 쌈장과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봄 시즌 한정 메뉴로는 제철 식재료 냉이를 사용한 ‘향긋한 봄나물 정식’이 있다. 입맛을 돋우는 봄동과 냉이무침, 청포묵 등 향긋한 봄나물 한상을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밥에 비벼 먹거나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정성한상’ 도시락은 1인분도 무료로 전국 어디에서나 매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디자인밀’ 온라인몰을 통해 1,2주 단위 정기구독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송 시작일 및 일정 변경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도시락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일 신선한 상태로 냉장 배송된다.
기업이 매일 10식 이상, 6개월 이상 정기 운영을 원할 시에는 풀무원의 냉장 무인 판매 및 픽업 플랫폼인 ‘출출박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B2B 계약 시 기업별 사내 복지예산과 연계해 최소 50%부터 최대 100% 맞춤형 복지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정성한상’ 론칭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디자인밀이 직장인을 위해 추천하는 ‘정성한상’ 도시락을 2주 주문 시 5%, 4주 이상 주문 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편신혜 풀무원식품 FI사업부 영양균형식PM은 "바쁜 직장인이나 1인 가구도 건강하게 잘 차려진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풀무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인 영양균형식 브랜드 '정성한상’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 메뉴를 활용한 일품 메뉴 및 시즌 한정 도시락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디자인밀’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생활주기에 맞추어 영양 설계된 식품과 식단을 제안하는 풀무원식품의 D2C(Direct to Customer) 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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