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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영양챙긴 초간단 간편식’ 주목
  • 2022.01.05.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간편대용식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간식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을 챙긴 초간단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외식이 줄면서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이 인기를 끌었고, 뒤이어 가정간편식(HMR),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 맛과 영양까지 함께 추구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제는 조리의 편리함은 물론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 절약을 위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다.

초간단 간편식은 편의점 등에서 소용량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높아진 소비자의 건강 눈높이에 발맞춘 식음료 제품들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다논의 ‘요거톡’

특히 요거트의 경우 먹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유산균 함유로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의 ‘요거톡’은 토핑과 요거트를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립형 토핑 요거트다. 100년이 넘는 프랑스 다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요거트에 푸짐한 토핑이 곁들여져 있다.

빠르게 마실 수 있는 음료도 인기다. 현대약품은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65밀(365MEAL)’을 출시했다. 곡물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천쌀 분말을 비롯해 오트밀, 보리 등 다양한 원료가 들어있다.

현대약품 ‘365밀(365MEAL)’

시리얼바도 초간단 간편식으로 빼놓을 수 없다. 동서식품 ‘포스트 단백질바’는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과 초콜릿을 한데 뭉쳐 먹기 좋은 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땅콩과 통아몬드, 크랜베리 등 각종 재료가 들어있다. 제품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함유해 성인 기준 1일 단백질 권장량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

동서식품 ‘포스트 단백질바’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초간단 간편식 시장이 보다 확장되고 관련 제품의 출시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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