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 텀블러 브랜드 라크(LARQ) [브리타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미국 스마트 텀블러 브랜드 라크(LARQ) 인수를 22일 발표했다.
라크는 지난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정수형 텀블러 전문 기업이다. UV-C 정화 기술을 적용한 자가 세척 물병으로 북미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고유한 정수 기술로 제작된 정수 필터 내장형 텀블러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는 브리타가 실행하는 지속가능한 음용 솔루션 제공 전략의 일환이다. 일회용 생수병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적 선택지 제안이라는 목표를 담았다.
마커스 핸커머 브리타 글로벌 CEO는 이번 결정이 브리타의 ‘개인별 음용 습관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브리타는 필터를 탑재한 텀블러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정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브리타는 이달 초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 출시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한국 환경에 맞춰 캡 2종(일반형·필터 내장형)으로 구성된 ‘라크 by 브리타’의 정수 필터 텀블러를 판매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텀블러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이번 라크 인수로 국내 소비자에게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새로운 선택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타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깨끗하면서도, 일회용 생수병을 대체하는 음용 습관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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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