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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보호단체들이 ‘개 보호’에 우선 나선 이유는?
  • 2016.10.31.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말복이 지난 지 두 달째 접어든 요즘, 때아닌 개고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동물 학대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개고기 식용을 놓고 찬ㆍ반 단체가 맞붙은 것인데요.

급기야 지난 29일엔 동물보호법 개정저지 투쟁위원회가 대구 칠성시장에서 보신탕 무료 제공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시장 내에선 “개빠들(애견인) 개고기 반대집회 할 때마다 더 많은 식용견이 개고기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인식하라”는 플래카드를 든 투쟁위와 “당신 눈에는 이것이 진정 보신으로 보이냐”는 동물보호단체들이 맞붙어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살풍경이 연출됐죠. 그런데 왜 하필 ‘개’일까요? 돼지도 닭도, 소도 먹는데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왜 유독 개를 먹어선 안 된다는 걸까요?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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