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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F 판다토크 개최…환경 생각하는 소비자들 위한 명사들의 조언
  • 2016.11.14.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한 데 모였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장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란 주제로 이른바 ‘판다토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판다토크는 세계적인 강연 프로그램 테드(TED)의 형식과 같은 강연으로 다양한 연사들이 짧지만 울림이 있는 강연을 통해 자연 보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판다토크 연사로 초대된 김성우 삼정 KPMG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참석자들과 함께 찾아나갈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똑똑한 기업들은 이미 그들의 진짜 가치를 찾기 위해 기업활동이나 제품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적 가치로 따져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전기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얻는 가시적ㆍ비가시적 가치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제이슨 클레이 WWF-US 부회장
또 제이슨 클레이 WWF-US 부회장은 판다토크에서 시장변화 이니셔티브(Market Transformation Initiatives)에 대해 발표한다. 시장변화 이니셔티브는 WWF가 15개 핵심 원자재에 집중해 생산방식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전략이다. 현재 약 500개 기업이 주요 원자재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대기업의 변화를 통해 시장 전체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차원이다.

그 외에 코카콜라, 청산바다, 세계해양책임관리회(MSC)에서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석, 환경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브랜드와 제품 선택이 어떻게 사회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http://wwfkorea.or.kr/RSVP에서 등록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vents@wwfkorea.or.kr 로 가능하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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