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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가 매일 홍차를 마시는 이유
  • 2017.01.3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빨리빨리’보다 ‘천천히’를 강조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홍차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커피가 잠에서 깨어나 일을하기 위해 마신 음료였다면 홍차는 휴식과 여유를 주는 차에 더 가깝다. 여유를 주는 홍차에는 생각보다 꽤 많은 효능들도 숨겨져 있다. 무심코 커피 대신 홍차를 선택했다면 오늘은 홍차가 주는 이로움을 생각해보자. 


 

1.노화방지 
홍차를 꾸준히 마시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홍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테아플라빈은 항산화제로,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역시 항산화 기능을 하는 성분이다. 홍차를 많이 섭취하면 기미나 다크 서클 등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심혈관질환 예방
홍차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류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다. 이로 인해 심장질환과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3. 다이어트 
홍차의 쓴맛을 내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타닌은 중성지방을 분해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홍차에 우유를 섞거나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한 밀크티는 해당되지 않는다.
 
4.스트레스 완화
홍차에 있는 아미노산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달동안 매일 4잔의 홍차를 마신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준이 낮아졌다. 또한 홍차의 향기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가져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5. 감기예방

홍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인플루엔자 균의 감염력을 억제할 정도로 강한 살균 효과를 가졌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감기예방 효과가 있다. 따뜻한 홍차에 시나몬을 섞어 마시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6. 충치, 입냄새 예방
 

홍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탄닌은 충치의 원인인 세균을 방지하며 입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카테킨의 항산화 성분도 구강 암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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