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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통한 나, 혈당 걱정된다면 ’카레’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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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카레는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건강에 좋죠.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커큐민은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커큐민은 카레를 노랗게 만드는 색소성분으로 노화예방을 돕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일종입니다. 이 때문에 커큐민의 대표 효능은 노화방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뿐 아니라 카레는 항암, 항염효능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몸에 좋은 카레를 맛과 색을 내기 위한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카레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비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사들은 카레의 긍정적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실제 카레를 월 2회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권영주 교수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12∼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인의 카레 섭취량과 혈당ㆍ혈중 중성지방 농도 등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는데요.
 
권 교수는 카레를 적게 먹는 사람(월 0.33회)과 적당량 먹는 사람(월 2.8회)의 혈관 건강 상태를 비교한 결과, 카레를 적당히 먹는 과체중 남성(45∼65세 미만)의 혈당은 94.6(단위 ㎎/㎗)으로, 적게 먹는 남성(100.7)보다 낮았습니다.
 
젊은 과체중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나타났습니다. 카레를 적당히 먹은 여성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123.5 ㎎/㎗)가 적게 먹는 여성(145.4)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나이 든 과체중 여성도 적당히 카레를 섭취한 경우 적게 먹은 여성보다 낮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습니다.
 
권 교수는 논문에서 “카레를 꾸준히 섭취하면 잘 조절되지 않는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 개선에 이롭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레를 섭취할때는 먹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체내 흡수율이 낮은 카레는 지방 성분이 있는 우유 등의 유제품을 넣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질뿐 아니라 맛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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