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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저트, 작은사치에서 당당한 외식문화로.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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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외식시장 지난해 9조
-이젠 외식문화로 당당히 정착
-업계, 디저트제품 업그레이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작은 사치’라고 불렸던 디저트가 이제는 하나의 외식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디저트는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맛을 보는 ‘디저트 노마드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오리온 ‘콜드브루 생크림치즈롤 SET’

1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8조9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전체 외식시장(83조8200억원)의 10.7%를 차지한다. 또 구매 경험 빈도(복수응답)는 빵류(91.3%)가 가장 높았고 커피 87.5%, 아이스크림 75.0% 순이었다. 구매 경험이 있는 디저트의 종류는 평균 5개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50대 이상보다 20~30대 소비자가, 타 지역보다 서울지역 내 소비자가 더 다양한 디저트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 빈도는 주 2~3회(33.9%)가 가장 많았으며 월 1~3회(29.0%), 주 1회(23.9%), 주 4회 이상(10.2%)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식사 가격과 디저트 가격이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과거에는 디저트 먹는 것을 사치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식후 뿐만 아니라 자주 즐겨 찾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 

CJ제일제당 ‘쁘띠첼스윗푸딩 커피’

이에 업계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디저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리온과 협업해 새로운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저트 상품은 오리온의 ‘마켓오 디저트 생브라우니’와 ‘마켓오 디저트 생크림치즈롤’ 등 2종으로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테와 세트로 판매된다. ‘생브라우니’와 ‘생크림치즈롤’은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랩오(LabO)’의 인기 제품인 브라우니와 포레스트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스윗푸딩 카페라떼’, ‘쁘띠첼 스윗푸딩 캐러멜 마끼아또’ 등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디저트 제품을 내놨다.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는 100% 원두 커피 분말과 우유를 넣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 푸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디저트 본연의 특징을 잘살린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푸딩을 보다 보편적인 디저트로 만들고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에 이어 최근에는 혼자 디저트를 먹는다는 의미인 ‘혼디’까지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디저트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업계마다 더욱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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