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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최고수’ 바리스타는…
  • 2017.02.21.
-1만명 바리스타 대표 ‘커피덕후’ 한명두 씨,
-고객에 커피지식, 파트너에 커피문화 전수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스타벅스에는 1만여명의 바리스타가 향긋한 커피를 내린다. 이중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고수는 누구일까.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7년 한해 동안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를 대표할 ‘커피대사’에 한명두(32) 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씨는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으로 공부하던 중,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커피’에 빠진 이른바 커피 ‘덕후’였다. 막연히 ‘맛있다고 느꼈던 ‘커피’는 마셔 볼수록, 이론을 공부할수록 매력이 커져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2013년 스타벅스에 입사했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선발된 한명두 씨

한 커피대사는 ‘2017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 커피 지식, 창작음료 개발, 파트너 대상 나만의 커피소개, 질의응답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전국 67개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마스터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국적인 에스프레소와 한국 전통 원재료 ‘대추’, ‘국산두유’를 원재료로 활용한 ‘대추 라떼’를 선보였고 ‘하우스블렌드’ 원두를 활용하여 청중을 상대로 ‘커피 테이스팅’을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2017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커피대사 선발대회)
스타벅스 커피대사 선발대회는 스타벅스 진출국가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파트너를 선발하는 제도로 단 1명만이 선발되며, 임기는 1년이다. 커피대사에게는 커피 농가 및 스타벅스 시애틀 지원센터(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기회도 주어진다.

2016년 처음으로 DCM 자격을 획득하고, 1년동안 고객 및 파트너(임직원) 대상 커피 세미나를 35회 이상 진행한 한명두 파트너는 서울 노원지역 13개 매장 전체 파트너 (130명)중 50%인 65명을 커피마스터로 배출하며 본인이 가진 재능을 주변에 나누는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카페솔로, 케멕스, 이브릭, 사이폰 등 추출기구를 구매하고 사용해보며 고객 니즈에 맞는 원두와 기구를 추천할 수 있었다.

한 씨는 “대한민국 성인이 1년에 360잔의 커피를 마시는 요즘, 스타벅스의 파트너들이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커피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인 커피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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