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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X다이어트…알아둬야 할 ‘기름 적게쓰는 법’
  • 2017.02.2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우리 몸의 3대 필수 영양소인 지방, 문제는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는 데 있다. 요리는 물론 과자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을 통해서도 숨겨진 지방이 체내에 쌓여가고 있다.
 
의학전문가들은 2000년대 들어 늘어나고 있는 심혈관질환과 비만의 이유로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꼽는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주방에서부터 기름을 적게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면서도 맛있게 요리할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
 
1. 물로 볶기
   

기름 대신 물로도 식재료를 볶을 수 있다. 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물을 약간 두르고 채소나 고기를 볶으면 담백한 맛이 나온다. 특히 나물은 물로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으로 맛을 내면 좋다.
 
2. 찌거나 데치기
 

튀기거나 볶는 요리대신 찌거나 데치는 요리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식재료 자체에 들어있는 기름기까지 줄일수 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를 삶아서 먹으면 기름이 물에 용해돼 칼로리가 더 낮아진다.
 
3. 오븐ㆍ그릴 이용
 

기름 없이 요리하는 ‘에어프라이어’ 가전제품이나 오븐이나 그릴을 이용해서도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식재료를 밀가루와 호밀 빵가루에 묻힌후 200도에서 구워주면 튀기지 않아도 바삭해진다. 또한 찬 음식을 데울 때는 프라이팬이 아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4. 튀김옷은 얇게
 

기름을 사용해야 할때는 튀김옷을 가능한 얇게 입힌다. 기름은 식재료보다 튀김옷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한 얇게 입혀진 튀김은 바삭함이 더해진다.

5. 팬 충분히 달구기
 

튀김은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에서 조리해야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섭씨 170~180도에 도달하기 전에 튀김을 미리 넣으면 그만큼 기름을 더 흡수한다.
 
6. 센불로 단시간 조리
 

조리시간이 길어질수록 기름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볶음요리는 센 불로 단시간에 조리한다. 또한 재료를 미리 데쳐 프라이팬 위에서의 조리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다.

7. 키친타올과 기름종이 사용
 

음식을 접시에 담기전 키친타올을 올려 기름을 흡수하도록 한다. 또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기 보다는 기름 묻힌 키친타월로 문질러주면 기름을 훨씬 줄일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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