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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카드]음식에도 딱 맞는 온도가 있다?
  • 2017.03.23.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중국 베이징, 상하이, 난징, 후난성 등 주요 도시에서 흥미로운 상호의 철판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상호는 57도 샹. 후난성 창사에서 시작된 이 곳은 전통 후난 요리와 일식 철판요리를 결합한 음식점으로 국내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상호인 57도는 음식이 우리 입에 들어갈 때 최적의 온도라고 합니다. 혀가 가장 민감한 온도는 20~40℃이고, 체온과 25도 이상 차이가 나면 맛에도 불쾌감이 들게 됩니다. 70℃ 이상, 5℃ 이하의 음식은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맛있는 요리 역시 온도의 지배를 받습니다. 음식마다 ‘딱 맞는’ 온도는 저마다 다릅니다. 맛을 느끼게 되는 최소 농도가 음식의 온도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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