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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아침 나른함 깨워줄 ‘구운자몽 케일 샐러드’
  • 2017.03.3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봄이 되면 입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죠. 아침을 거르기가 쉽고, 그러다 보면 점심에 과식을 해 더욱 나른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이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1과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중에서도 빨간 자몽은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에 어울리는 맛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의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기도 했었죠.
 
자몽은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후지오카 켄 연구팀의 연구결과, 몸 속의 인슐린 수준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또한 자몽에 풍부한 펙틴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주말 아침에는 구운 자몽 샐러드로 피로를 풀어주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 극찬한 케일을 함께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당신의 나른함을 깨워줄 ‘구운자몽 케일 샐러드’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구운 자몽 케일 샐러드 만들기
 

 <재료> 자몽3개, 케일 100g, 적양파 1/2개
 드레싱: 자몽 반개, 올리브유 1큰술, 아가베시럽 2큰술, 발사믹식초 1큰술, 후추/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자몽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해준 뒤 육각형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한다.
 2. 케일은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도 슬라이스 한다.
 3. 자몽 반개는 즙을 내주고 소스 재료를 섞어 자몽 드레싱을 만들어준다.
 4. 썰어둔 자몽은 물기를 조금 제거 해준 뒤 후라이팬에서 겉이 카라멜처럼 갈색빛으로 변할 때 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5. 완성된 접시에 케일과 양파를 담아준 뒤 소스를 뿌려준다.
 
 Tip)
  아가베 시럽이 없을 경우 꿀이나 설탕으로 대체한다.
 케일의 쌉싸름한 맛이 싫다면 잎채소로 대신해도 좋다.
 
자료제공=만나몰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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