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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보고도 음식을 남길 수 있나요?
  • 2017.04.14.

[리얼푸드 = 임지민 기자]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다음의 짧은 동영상을 감상해보자.



(Youtube)
이 동영상은 스코틀랜드의 정부가 환경보호 장려를 위해 만든 것이다. 당근, 파스타, 치즈 등 식재료는 조리하는 순간 돈으로 바뀌며 이를 통해 우리가 음식을 아껴야함을 창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결국 동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것처럼 장을 보러 가기 전에 필요한 재료 목록을 만들어 낭비 없는 소비 활동을 하는 것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기관들 역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기발한 광고들을 여럿 만들어 냈다.

(Heal the Bay)
미국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힐 더 베이 (Heal the Bay)는 패스트 푸드 모양으로 쌓인 쓰레기 이미지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사람들이 다시 한번 각성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WRAP)
영국 환경보호 단체 랩 (WRAP) 역시도 창의적인 포스터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Don’t be a lemon (불량품이 되지 말라)”라는 문구와 함께 절반이 썩어버린 레몬 사진을 제시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음식을 낭비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Intermarche)
프랑스의 3대 슈퍼마켓 중 하나인 인터마르쉐(Intermarche)는 매장 곳곳에 다양한 포스터를 붙여놓으며 겉모습만으로 재료의 품질을 평가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못생긴 오렌지가 아름다운 주스를 만든다” 등의 문구도 함께 들어간다.

(jimin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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