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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다른 청포도가 온다…호주에서 온 ‘금빛 청포도’
  • 2017.04.2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신이 내린 과일’이라 불리는 포도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포도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라스베라트롤은 노화방지 및 항암효과가 있으며, 과육은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를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무기력감을 없애주는 데 도움을 준다.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한 포도는 꾸준하게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캠벨얼리, 크기가 크고 단맛이 강한 거봉, 새콤한 맛의 청포도, 연한 자주빛을 띠는 홍이슬 등 그종류도 다양하다.
 
사진=호주포도협회 제공

특히 청포도는 연한 청빛을 띠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포도다. 디저트에도 많이 활용되며 백포도주나 다양한 음식 소스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노란 금빛을 띤 청포도가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서울-주한 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포도협회와 함께 호주 청포도의 한국 브랜드명인 ‘탐스골드’를 런칭했다. 금빛을 띤 호주 청포도(톰슨 시들리스 종)는 신선도나 당도 면에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청포도와 다르게 다소 생소한 색깔이다. 호주 청포도가 금빛을 띄는 것은 나무에서 포도가 햇빛을 충분히 받고 익을수 있도록 일반 포도보다 늦게 수확했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의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날씨는 비옥한 토양과 함께 어우러져 세계 최고의 포도를 생산하기에 적합하다. 호주 포도는 전세계 5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신선하고 당도가 뛰어나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아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으로 경쟁국들과 비교해 짧은 시일 내에 신선한 포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탐스골드’는 ‘마음이 몹시 끌리도록 보기에 소담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진 ’탐스럽다‘와 금빛을 나타내는 ’골드(Gold)‘를 더해 만든 합성어이다.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호주는 오랜 기간 깨끗하고 안전하며 고품질의 농식품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며 “호주는 고품질의 포도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탐스골드‘ 브랜드를 한국에서 일류 농산물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 호주대사관 호주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포도협회와 함께 한국 브랜드명 <탐스골드> 론칭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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