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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ㆍ고추장만 챙기세요”…문성희표 자연요리 레시피
  •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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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 문성희 선생은 젊은 시절 ‘스타 요리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집에서 쉽게 세련된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얘기하고도 다녔다. 하지만 음식에 대한 철학을 다시 정리하면서 ‘좋은 요리’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불과 물을 다루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요리를 하는 셰프와 엄마에요. 불ㆍ물은 생명을 부양하고 창조하는 근원이죠. 요리는 절대 보통의 일이 아니에요” 지금은 누구보다도 깊히 ‘생명에 이로운 음식’을 두고 고민한다.
아래 레시피는 문성희 선생이 제안하는 가정요리다. 쓸데없는 식재료는 넣지 않고 맛을 살려준다는 조미료를 피하는 게 핵심이다. 

▶ 뿌리채소밥
*재료 : 현미 2컵, 물 3컵, 우엉 40㎝, 연근 20㎝, 당근 10㎝, 간장 2~4큰술, 현미유 약간

<이렇게 만든다>
- 현미를 잘 씻어 분량의 물을 넣어 1시간 이상 불려둔다. 불린 물 그대로 전기밥솥이나 압력솦에 밥을 짓는다.
-우엉과 당근, 연근은 4㎝ 길이로 연필깎이 썰기 한다.
- 냄비에 현미유를 두르고 우엉을 먼저 볶고 한쪽으로 밀어 넣는다. 이어서 당근과 연근도 같은 방식으로 볶는다. 노릇하게 되면 간장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
- 전기밥솥의 경우, 밥이 완성되면 채소를 넣고 잘 섞어준 뒤 취사를 한 번 더 해 완성한다. 압력솥이나 냄비밥의 경우 밥물이 자작해지면 채소를 넣고 뜸을 들여 완성한다.

▶ 가지고추장구이
*재료 : 중간크기 가지 2개, 고추장 3큰술, 현미유 3큰술(양념장)+1/2큰술(가지 구울 때), 원당 1~1.5큰술, 간장 1~1.5큰술, 참깨

<이렇게 만든다>
- 가지는 7㎝ 길이로 자른 뒤 세로로 한 번 더 자른다. 길게 칼집을 몇 번 내어주고 소금물에 1분 정도 담가 건진 뒤 물기를 뺀다.

- 고추장과 현미유, 원당, 간장을 한데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 가지는 달궈진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껍질부터 굽는다. 물기가 날아가도록 노릇하게 굽는다.

- 적당히 구워진 가지에 양념장을 앞뒤로 조금씩 발라가며 더 굽는다. 불은 중약불로 낮춘다.

- 가지에 양념이 배어들고 물기가 없어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 참깨를 뿌린다.


▶ 감자찌개
*재료 : 감자 3개, 풋고추 1개, 고춧가루 1큰술, 집간장 4큰술, 현미유 1큰술, 물 3컵

<이렇게 만든다>
-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4등분한다.
-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 간장, 고춧가루, 현미유를 넣고 감자를 푹 익힌다.
- 풋고추를 썰어 넣고 더 끓여낸다.


▶ 콩장
*재료 : 백태 등 작은 콩 1컵, 간장 2~3큰술

<이렇게 만든다>
- 콩을 잘 씻어서 약불에 달군 팬에 콩이 노릇해지고 탁탁 튀길 때까지 볶는다.
- 콩을 오목한 그릇에 옮겨 간장을 넣고 잘 섞는다. 간이 배도록 방치한 뒤에 먹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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