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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륨이 부족할 때 내 몸이 보내는 신호들
  •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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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칼륨, 그거 먹는 건가요?”

칼슘은 필수 무기질, 마그네슘은 “눈 떨림 증상을 방지하기 위한 영양소”로 익히 알려졌으나, 나트륨 배출의 일등공신인 칼륨에 대해선 무관심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칼륨은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에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우리 몸 속에서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며 정상 혈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물론 심장 혈관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채소와 과일류에 많이 들어있지만, 한국인의 식단에서 칼륨 섭취량은 적은 편이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진행한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칼륨 섭취향은 3232mg(2010년 기준)으로, 하루 충분 섭취량(3500mg)에 미치지 못했다. 나트륨 섭취량(3871mg,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나트륨과 칼륨은 일대일 섭취가 이상적이다.

나트륨 섭취량 대비 칼륨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이 ‘칼륨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소개했다. 

1. 피로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적절한 양의 칼륨을 필요로 하는데, 칼륨이 부족하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피로가 떠나지 않는다면 칼륨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2. 고혈압

칼륨은 혈관을 이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칼륨이 충분하지 않으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진다.

3. 불규칙한 심장박동

혈액 내 칼륨 농도가 낮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뛰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극도의 저칼륨혈증이 생기면 심장의 부정맥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4. 변비

칼륨 수치가 낮으면 다른 신체 기능이 느려진다. 소화 기능도 예외는 아니다. 위장이 붓거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변비가 올 수 있다.

5. 무감각

칼륨은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칼륨이 부족해지면 신경 이상으로 바늘이 찌르는 듯한 따끔거림을 느끼거나, 아예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 근육 경련

칼륨은 평활근 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 견련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초저열량 식사를 하는 사람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칼륨 결핍의 위험성이 높다.

7. 현기증

신경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륨이 부족해지면 방이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의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현기증은 몇 분에서 몇 시간 가량 지속될 수 있는데, 현기증으로 인해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감, 평형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따라온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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