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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엔 양배추가 제철”…잘 고르는 방법은?
  • 2017.05.11.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위를 편안하게 하는 대표식품 양배추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양배추를 이달의 제철 농수산물로 선정했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특히 이로운 식품이다. 양배추에 든 유황과 염소 성분이 위장 점막을 강화하고, 위 내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U도 많이 들었다.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몸 안에서의 단백질 합성작용과 간 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방울양배추(왼쪽)와 적양배추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배추는 다양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엔 기존 양배추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방울 양배추’가 시장에 많이 나온다. 방울 양배추는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게 특징. 붉은빛을 띄는 ‘적양배추’도 나온다. 적양배추는 항산화작용을 활성화하는 게 눈에 띄는 특징이다.

신선한 양배추를 고르려면 직접 들어보고, 색깔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5~7월에 수확하는 양배추 한 통의 무게는 통상 3㎏ 내외다. 무거워야 속이 잘 여물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겉잎도 깨끗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은 것이다.

겉잎이 깨끗한 특상품 양배추(위)와 하품 양배추.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배추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냉장ㆍ냉동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까지 먹을 수 있다. 상온에 보관한다면 5일 이내에 다 먹는 편이 좋다.

냉장고에 넣어둔다면 아래쪽 뿌리 부분 가운데 있는 심을 제거하고 신문지에 포장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동실에 보관한다면 채를 썰어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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