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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첩과 부추의 궁합’, 피로회복에 좋은 재첩비빔밥.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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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줄이고 소금ㆍ음주 자제 ‘필수’
- 재첩 속 불포화지방산, 혈압↓ 효과
-‘비타민A 보충’ 부추와 궁합 딱 맞아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고혈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우선 혈압은 관련이 깊은 비만에 대처해야 한다. 대부분 고혈압 환자는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감소된다.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는 체중 감량을 동반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금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고혈압 환자가 나트륨 섭취를 평소의 3분의 1 정도로 제한하면 수축기ㆍ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일일 소금 섭취량을 5g(성인 기준)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해 싱겁게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많은 양의 알코올 섭취도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재첩이 제격이다. 봄철 제철 식품인 재첩에 포함된 고도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질을 저하시켜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계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 팀장은 “재첩은 필수아미노산,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피로 회복, 숙취 해소 효능도 있다”고 말했다. 재첩과 가장 궁합이 맞는 식품은 부추다. 부추는 재첩에 부족한 비타민 A를 보충해 준다. 


▶재첩비빔밥

<재료>

재첩 1대접, 밥 1공기, 톳 40g, 무 50g, 느타리버섯 50g, 당근 40g, 양파 4분의 1개, 부추 40g, 애호박 40g, 고춧가루, 소금, 참기름, 비빔장 양념(고추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2분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볶은 참깨 1작은술, 다진마늘 3분의 1작은술).

<만드는 법>

①재첩은 소금물에 5시간 해감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②재첩을 끓는 물에 삶아 살만 발라내고 국물은 비빔밥과 곁들여 낸다.

③톳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기 좋게 잘라 준다.

④무는 채 썰어 고춧가루, 소금으로 간한다.

⑤느타리버섯은 잘게 찢어 기름에 소금 간해 볶아 준다.

⑥당근과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⑦애호박은 반달썰기 해 기름에 볶아 소금 간한다.

⑧부추는 3㎝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⑨비빔장 양념을 모두 넣고 섞어 준다.

⑩그릇에 밥을 담고 위에 준비해 놓은 비빔밥 재료를 가지런히 올려 준다.

⑪마지막으로 재첩살을 올리고 볶은 참깨를 뿌려 낸다.

<팁>

재첩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철분뿐 아니라 비타민을 보충한 완전체 요리다. 재첩에 나트륨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비빔장은 보통 사용량의 2분의 1로 줄여 먹는 것이 좋다. 삶고 있던 재첩이 입을 벌릴 때 휘휘 여러 번 저어 주면 살이 껍질과 분리돼 떠오른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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