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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보는 오이…“이렇게 좋았나”
  • 2017.05.24.
[리얼푸드=박준규 기자]오이는 우리에겐 특별할 것 없는 식품입니다. 워낙 일상에서 많은 오이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오이는 씻기만 해서 날 상태로 먹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도 씁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이에 어떤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지엔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요즘엔 오이를 싫어하는 모임도 있지만 오이를 좋아하신다면 ‘매력 포인트’는 아주 많습니다. 리얼푸드가 기본이 되는 이점을 알려드립니다.

▶풍부한 영양소
오이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오이 300g의 열량은 45㎉에 불과하고 지방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은 11g, 단백질과 섬유질 각 2g씩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비타민 C를 비롯해 마그네슘, 칼륨, 망간 함유량이 많고요, 특히 비타민 K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오이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와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짙은 초록색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게 좋습니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식재료
오이는 ‘전천후’ 식재료입니다. 많은 재료들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보통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곁들여서 먹기도 하고, 절여서 먹기도 합니다. 오이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재료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오이를 김치(소박이)로 만들어 먹거나 각종 음식의 부재료로 활용합니다. 김밥에 빠지지 않는 속재료도 오이고요. 오이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고열량 식품의 대체재 역할을 합니다. 특유의 아삭한 식감도 오이만이 지닌 특징이죠. 

▶갈증해소
영양분도 훌륭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오이의 주된 경쟁력은 ‘수분’입니다. 오이의 96%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물 마시기의 중요성이야 이제 널리 알려졌습니다.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상식처럼 통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맹물을 꼬박꼬박 마시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은 수분보충을 돕는 훌륭한 수단인데요, 그 중에서도 오이는 확실한 수분 보충 수단입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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