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고승희 기자]한국 식품이 대만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만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피씨홈(PChome)에서 한국에서 갓 출시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피씨홈은 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90억58 대만 달러(한화 약 326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나 성장했다. 그 중 4월 매출액이 21억34억 대만 달러(한화 약 77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가 성장, 창립 이래 4월 매출액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특히 한국 식품의 선전이 눈에 띈다. 한국의 라면과자가 불티나게 팔렸고, 랍스타 라면인 랍면은 출시와 동시에 수천 개가 판매됐다. 그 결과 지난달 한국식품 매출은 무려 2배로 뛰었다.
aT 관계자는 "대만 시장에선 스토리텔링과 테마가 있고 특성이 있는 식품이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 대만 온라인 쇼핑몰에 맞는 상품의 집중 개발과 온라인몰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 인지도 상승 및 소비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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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