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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열대과일 고르는 법
  • 2017.06.16.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열대과일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만큼 어떤 게 잘 익고 신선한 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왠지 잘 익은 것 같아서 산 과일이 실제론 너무 익었거나 덜 익은 것이기도 합니다. 열대과일 제대로 고르는 법 알려드립니다.

1. 파인애플
파인애플에 코를 대서 냄새를 맡아보세요. 유난히 파인애플향이 강하다면 너무 많이 익은 겁니다. 울퉁불퉁한 겉껍질을 손가락으로 눌렀는데, 푹 들어가는 파인애플도 많이 익은 상태입니다.
색깔도 잘 살펴보세요. 푸른빛이 보인다고 그게 덜 익은 건 아니에요. 애초에 푸른빛을 띠는 품종도 있기 때문이지요.
잎의 색깔도 유심히 관찰하세요. 잘 익은 파인애플의 잎은 짙은 초록색이되, 잎 끝쪽으로 갈수록 흐려집니다. 만약 잎이 전체적으로 또렷한 초록색을 보인다면 조금 더 익혔다가 먹는 게 좋겠군요. 

2. 망고
망고는 품종에 따라 겉이 노란 것도 있고, 초록색과 빨간색도 있습니다. 어떤 품종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색으론 익었는지 덜 익었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워요.
망고 표면에 거뭇한 반점을 볼 수도 있는데요, 이건 잘 익었다는 증거입니다. 손가락으로 표면을 눌러서 적당히 무르다는 느낌이 들어도 잘 익은 겁니다. 그렇지 않고 단단하다면 조금 더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애기고요.

3. 파파야
잘 익은 파파야는 전체적으로 노란색이나 주황색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록색이라면 아직 덜 익은 상태입니다. 동남아시아 나라에서는 초록색 파파야를 요리에 쓰기도 합니다.
망고처럼 손가락으로 찔러보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딱딱하다면 좀 더 익길 기다리세요. 표면에 어두운 반점이 있더라도 먹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다만 검은 반점이 큼지막하게 있다면 이미 꽤 익은 상태라는 겁니다.


4. 패션 프루츠
잘 익은 패션 프루츠는 겉에 주름이 잡혀 있고 보라색이나 노란색입니다. 표면이 너무 매끈하고 초록색이라면 아직 완전히 영글지 않은 상태입니다. 


5. 아보카도

대표적인 후숙 과일은 아보카도는 품종에 따라 갈색 혹은 밝은 녹색의 껍질을 가지고 있어요. 껍질을 까지 않은 아보카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면 잘 익은거고, 누른 흔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면 너무 익은 겁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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