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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우리가족 건강 지켜주는, 클렌즈주스 어떨까?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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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김태영 기자] 주부 정재경(31) 씨의 고민은 딱 하나다. 육십 평생 자식 키우느라 고생하신 부모님, 매일 야근으로 피로에 찌든 남편,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다는 것. 설상가상 올봄을 강타한 미세먼지 때문에 몸속에 독소가 가득 쌓였을 것 같아 매일 과일과 채소를 갈아 녹즙으로 마시는 데, 만들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를 능가할 것 같은 무더위속에 이것저것 준비하기도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건강식으로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스다. 손에 넣고 다니기도 쉽고 마시기도 편하다. 하지만 많은 시판 주스에는 물·가당·향료 등의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서 주의해야 한다. 대중적인 맛을 사로잡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우리의 건강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든 주스에 인공첨가물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흔히 ‘클렌즈주스’라고 부르는 착즙주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믹스해 착즙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열을 가하지 않고 생채소과 생과일을 순수하게 착즙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기내과 이동호 교수팀은 “착즙 형태의 천연주스를 3주가량 섭취하면 비만 원인균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포도상구균 등 유해균은 줄어드는 반면,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균은 증가한다”라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클렌즈주스는 체중감량을 원하는 ‘다이어터’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양소 보충, 변비 및 소화장애의 도움 등의 효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시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시중 커피전문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클렌즈주스를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사이즈 커피에 비해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아 건강족들에겐 꾸준히 인기다. 리얼푸드에선 국내 유명 내추럴푸드 브랜드인 올가니카의 클렌즈주스 4종을 직접 마셔봤다. 1회 제공량 225ml 기준으로 칼로리도 최소 85kcal에서 127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

▶레드주스
재료: 크렌베리, 딸기, 사과, 사과식초
베리류의 신선함이 입안 가득 풍긴다. 딸기, 크랜베리, 사과, 사과식초의 영양이 가득 담겨 몸의 균형을 아름답게 잡아준다. 딸기나 크랜베리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여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건강주스를 마실 수 있다. 입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딸기 냄새는 분위기마저도 달콤하게 만들어준다. 설탕 없이 만나는 자연의 달콤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주스. 

▶그린주스
재료: 셀러리, 케일, 배, 유자즙, 사과, 클로렐라
셀러리와 케일에 유자의 상큼함을 곁들였다. 짙은 녹색이어서 녹즙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적당히 달달한 맛이 나는 덕분에 삼키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 그린주스 레시피엔 평소엔 먹기 푸른 채소가 많이 들어있다. 배, 유자즙, 사과도 같이 들어서 달콤한 맛을 잊지 않았다.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할 때 한 잔 하기 좋은 주스 레시피다.

▶시트러스주스
재료: 한라봉, 감귤, 사과, 레몬, 당근
비타민 풍부한 과일들로 구성된 시트러스 주스에는 한라봉, 감귤, 레몬의 상큼함과 뿌리채소 당근의 든든함을 한 병 가득 담았다. 신맛과 단 맛 사이에 있는 건강한 맛이 인상적이다. 특히 당근과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을 통해 피부 건강과 시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옐로우-그린주스
재료: 케일,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항산화 물질인 멜라토닌과 칼슘이 풍부한 케일에 비타민 공급원인 바나나가 만나 맛과 건강을 모두 담은 옐로우 그린주스 레시피. 바나나 때문에 걸쭉하지만 사이사이에 느껴지는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첫맛은 달콤하지만 끝 맛은 깔끔하다. 클렌즈주스는 음료수나 다른 일반 주스를 섭취했을 때 입안 가득 남는 인공적인 잔존감이 없어 아무 때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그간 클렌즈주스를 금식하며 마시는 ’다이어트 주스‘로만 생각했다면 이제 언제 어디서나 한 병씩 마실 수 있는 건강주스로 생각을 확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의 색을 그대로 머금은 클렌즈주스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족 모두 한 병씩 나누어 마시다 보면 우리 가족 건강지수도 쑥쑥 올라갈 것이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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