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Play
  • 웰빙
  • 15년째 시간이 멈춘 외모…美 ‘살림의 여왕’ 건강식습관은?
  • 2017.07.19.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올해로 75세인 미국의 기업인 마샤 스튜어트. 그녀는 최근 미국의 건강 토크쇼 ‘닥터 오즈 쇼’에 출연해 자신의 얼굴 사진 몇 장을 공개했습니다. 각각 2001년과 2006년, 2010년, 그리고 최근에 찍은 사진이었죠. 15년이란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크게 변하지 않은 외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마샤 스튜어트의 공식직함은 ‘마샤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회장입니다. 그는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집안 살림’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가정 살림법, 음식 조리법 등을 책으로 펴내며 시작된 그녀의 사업은 이제 잡지와 TV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비즈니스로 불어났어요. 그녀에겐 ‘살림의 여왕’, ‘주부들의 아이돌’ 등의 별칭이 늘 따라다닙니다.
닥터 오즈 쇼에서 공개된 그녀의 2001년부터 최근까지 사진. [사진=doctoroz.com]
마샤 스튜어트, 그가 어떻게 성공한 사업가가 됐는가도 궁금한 주제이지만 그녀가 고수하는 건강 관리법도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그는 최근 출연한 닥터 오즈 쇼에서 자신이 지키는 식습관을 소개했습니다.
 
한 행사장에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함께 포즈를 취한 마샤 스튜어트. [사진=게티이미지]

▶ 아침은 녹즙으로 시작한다
[사진=123rf]
많은 셀럽들이 그렇게 하듯 마샤 스튜어트도 매일 아침에 녹즙(스무디)를 마신다고 소개했어요. 시금치, 케일 등 초록채소를 듬뿍 넣어서 만든 녹즙은 하루를 시작할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 채소 ‘자급자족’
[사진=리얼푸드]

아침에 녹즙을 만드는 재료는 그녀가 손수 기른 것들이라고 합니다. 직접 재배한 채소야말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오래된 생각이죠. 겨울에도 온실에서 유기농채소를 손수 길러 먹습니다.
물론 늘 바쁘고 주로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에게 유기농 채소를 직접 기르는 건 ‘언감생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서 간단한 작물을 재배하는 ‘홈 가드닝’은 참고할 만합니다.

▶ 육류 대신 생선
[사진=마샤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그녀의 식단은 기본적으로 ‘지중해식’을 지향합니다. 대부분의 단백질 섭취를 주로 생선에 의존합니다. 돼지, 소고기를 비롯한 육고기는 최대한 줄이고요. 지중해 식단의 장점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 밀가루 대체재를 찾아라
[사진=123rf]


정제된 밀가루를 멀리하는 것도 건강한 식생활에 필수입니다. 밀가루는 맛은 좋지만 영양분을 두루 보충하기엔 썩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마샤 스튜어트는 “우리는 그동안 지나치게 부드럽고 하얀 밀가루에 의존해 왔다. 흰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nyang@heraldcorp.com

[지금 뜨는 리얼푸드]
검은깨, 탈모예방에 좋다는 건 들었는데…또 있었어?
15년째 시간이 멈춘 외모…비결은 이렇다
기름기 많은 견과류가 다이어트 음식인 이유
이런 채소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
또 하나의 슈퍼푸드, 꿀마늘 만들어 먹자
시원한 여름 별미의 숨겨진 비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