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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엔 블루베리…섞으면 더 맛있다?
  • 2017.07.21.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블루베리는 여름철 대표 ‘보라색 푸드’로, 쉽게 피곤해지는 여름에 먹으면 수분과 비타민이 보충되는 제철식품이다. 미국에선 7월을 블루베리의 달로 부른다.

블루베리도 품종이 다양하다. 특히 여름철에 만나는 블루베리는 전 세계 블루베리의 90%를 생산하는 북미 지역이 원산지다. 19세기까지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식량과 약용으로 사용된 야생 식품이었다. 그러다 1916년에 엘리자베스 화이트 (Elizabeth White)여사와 프레데릭 코빌박사(Dr. Frederick Coville)에 의해 상업적으로 재배를 시작, ‘하이부시 블루베리’로 알려지게 됐다.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오를 만큼 효능이 적지 않다. 껍질과 씨가 없는 통과일로 포도보다 약 30배 높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구성하는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눈 건강은 물론, 뇌건강,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E, 칼슘, 철, 망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무려 18종이나 들어있어 현대인의 필수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블루베리의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주스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블루베리에 색다른 재료를 더하면 영양가는 두 배가 된다. 여름철 시원하게 만날 수 있는 블루베리 주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 블루베리 치아씨드 푸딩

여름철 오후 간식이나 다이어트 저녁을 생각한다면 영양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음료를 권한다. 으깬 생블루베리와 치아씨드를 섞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마시면 시원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 재료

치아 씨드 1 / 4 컵, 무가당 코코넛 밀크 1/2 컵, 생 블루 베리 1/2 컵, 꿀 1테이블스푼, 바닐라 추출물 1티스푼

* 만들기

①치아씨드, 꿀, 바닐라 추출물, 코코넛 밀크를 잘 저어 섞은 후 가볍게 으깬 생 블루 베리의 절반을 넣어 저어준다.
②나머지 생 블루 베리를 넣고 부드럽게 저은 후 서빙하기 전에 30분이상 냉장고에 넣어 둔다.

▶ 블루베리 레몬에이드

블루베리와 레몬은 맛과 영양의 조합이 훌륭한 재료다. 상큼함에 달콤함히 더해지는 데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다.

* 재료

설탕 또는 시럽 1/3컵(기호에 따라 조절), 생블루베리 1컵, 레몬쥬스 1/3컵

* 만들기

①컵에 설탕, 생블루베리 1/2컵, 물 2스푼을 넣고 전자레인지 고온에 1분간 가열한다.
②꺼내어 고온에 설탕이 녹을때까지 잘 저은 후 레몬쥬스와 물을 컵에 가득 붓는다.
③차갑게 식힌 후 얼음과 남은 블루베리 넣어서 충분히 젓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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