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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쉬,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로 꼽혀
  • 2017.07.25.

[리얼푸드=박준규기자]미국 소비자들은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를 가장 사랑하는 식품브랜드로 꼽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미국인 2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식음료제품(Food & Beverage Products) 부문에서는 응답자의 73%가 허쉬를 선택했다.

허쉬는 1894년 설립된 북미 최대의 초콜릿 제조업체다. 지금까지 초콜릿을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허쉬 초콜릿, 키세스, 졸리랜처, 트위즐러, 아이스브레이커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세계 약 60여개국에서 판매된다.

 


허쉬에 이어서 통조림 제조회사 캠벨수프(71%)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1869년에 세워진 식품기업인 캠벨수프는 수프, 스파게티, 야채주스 등을 만드는 가공식품 브랜드다. 건강이 트렌드로 확대되며 최근엔 실적이 저조하지만 여전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식품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특히 캠벨수프는 전체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아마존, 구글 등을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레스토랑(Restaurants) 부문에서는 배스킨라빈스(67%)가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웬디스와 던킨도너츠가 공히 64%의 지지를 받았다.

슈퍼마켓 브랜드로는 크로거(Kroger)가 유기농전문 브랜드인 홀푸드마켓(WholeFoods Market)을 제치고 53%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슈퍼마켓 부분은 소득 수준별로 선호도 차이가 나타났다. 연소득 5만달러 미만인 경우 크로거(50%)와 홀푸드마켓(44%)의 선호도 차이가 6%였으나, 10만달러 이상인 경우에는 크로거(60%)와 홀푸드마켓(59%)의 차이는 1%로 좁아졌다.

맥주 브랜드로 가운데서는 네덜란드산 맥주인 하이네켄이 버드와이저를 제치고 가장 인기있는 맥주에 올랐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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