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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톡스워터로 주목받는 ‘레몬 녹차수’의 숨은 효능은?
  • 2017.08.14.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녹차의 은은함과 레몬의 상큼함이 물과 만나 재탄생한 ‘레몬 녹차수’는 디톡스 워터로 주목 받고 있다.

한때 ‘말벅지’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던 아이돌 f(x) 루나 또한 ‘레몬 녹차수’로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며 일주일 동안 8kg를 감량했다고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슬라이스 2개는 짜서, 2개는 통째로 물에 넣고, 녹차 팩을 우려 농축액을 섞은 물을 하루에 1.5L 두 병을 마셨다고 밝혔다.

루나는 ‘레몬 녹차수’는 식욕억제에 도움을 줘, 군것질도 줄일 수 있고 체지방 감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하던 ‘레몬 녹차수’가 몸에 좋은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디톡스 워터는 면역력 향상, 붓기 제거, 독소 제거, 감기 예방, 피로 해소 등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특히 한국식영양연구소에 따르면, 녹차와 레몬을 함께 섭취하면 일반 녹차를 마실 때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녹차와 레몬은 최상의 궁합의 음식으로, 함께 섭취하면 레몬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가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녹차에 있는 카테킨 성분은 몸속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레몬 녹차수’로 하는 목욕은 여름철 땀 냄새를 제거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녹차 티백 6개를 40℃ 정도의 뜨거운 물에 담근 후 입욕하면 녹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몸에 밴 냄새를 제거해준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문질러주면 땀 냄새도 제거되고 상쾌한 목욕을 마칠 수 있다.


손쉽게 만들어 마시고 디톡스도 하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찌든 땀 냄새도 없애주는 ‘레몬 녹차수’지만 유의할 점도 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레몬 녹차수’만 마시는 것은 오히려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극적으로 물만 마시는 디톡스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출처: 루나 인스타그램,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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