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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보다 좋다고?, 이름도 독특한 ‘이것’의 효능은?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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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지예은 기자]‘한국사람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는 주식으로 윤기 흐르는 하얀 쌀밥을 즐겨 먹는다. 건강을 생각해 잡곡밥이나 현미밥과 같은 쌀 이외의 여러 곡물로 밥을 지어먹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식당을 가거나 집에서 식사할 때 우리의 식탁에는 흰 쌀밥이 놓여 있다.

터키를 비롯해 아르메니아, 레바논 등의 중동 및 지중해 지역 그리고 인도에서는 쌀이 아닌 불구르(bulgur)로 샐러드, 스프, 필라프 등 다양한 요리를 즐겨 먹는다. 

불구르라는 이름은 터키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밀의 껍질인 밀겨의 일부분을 제거한 후 한번 쪄서 말린 곡물이다. 이러한 불구르는 영양면에서는 흰 쌀보다 우수하다.

100g의 같은 양으로 지은 불구르와 흰쌀밥을 비교해보면 불구르는 83Kcal, 쌀은 97Kcal이다. 또한, 불구르에는 식이섬유가 4g 있지만 쌀은 1g밖에 되지 않는다. 쌀에 비해 불구르에는 약간의 단백질과 무려 5배에 달하는 철분이 더 함유돼 있다. 쌀에 없는 칼슘도 불구르는 영양소로 가지고 있다.

이런 불구르에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일까? 인도 오가닉 식품 및 건강 관련 온라인 사이트인 오가닉 팩츠(Organic Facts)에 의하면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염증 억제

불구르 섭취에 있어서 가장 큰 효능은 바로 염증 억제 효과다. 불구르 밀은 만성 염증완화에 도움을 주고 여러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2. 신진대사 활발

정제된 탄수화물인 흰 쌀과 밀가루 섭취는 신진대사 장애 유발률을 높이고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꾸준한 불구르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암 저항력 향상

국제 학술지 ‘국제역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 전 여성이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이룬 결과, 유방암 유발 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한다.

조리된 상태의 불구르 2컵 양에는 9.18g의 식이섬유가 있다. 이는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식이섬유의 33.6%다.

4. 어린이 천식 예방

어린이들이 불구르 밀과 같이 미정제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천식에 걸릴 확률이 50%나 줄어들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불구르에는 산화 방지제 비타민 C, E 등의 물질이 있어 호흡기계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데 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5. 체중감량

불구르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도와주는 ‘착한’ 곡물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찾는 이들도 많다.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123rf, Skip The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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