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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유기농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난다…EU 유기농 제품 전시상담회
  • 2017.09.2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EU(유럽연합)의 유기농 식품 및 음료업체들이 한국에서 국내기업들과 만나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EU는 유기농 선진국이라 불릴만큼 1인당 유기농 제품소비량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주한 EU대표부에 따르면 EU의 까다로운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50개 유기농 업체들이 참가하는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가 오는 10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COEX)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EU산 유기농 제품 전시상담회는 지난해 2016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출품하는 품목은 가공식품과 음료, 과일과 채소, 베이비 푸드 및 슈퍼 푸드, 소스와 조미료, 스낵류, 식품재료, 와인 및 주류 등이며 참가기업은 EU의 유기농 전문기업이 대부분이다.
 
EU 50개 유기농 업체들이 참가하는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가 오는 10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사진=이유게이트웨이 제공

EU대표부는 “한국-EU간의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에 걸쳐 추진하는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상담회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방한하는 EU기업들은 유기농 식품과 음료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한국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세계 유기농업 운동연맹(IFOAM)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기농 식품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지와 제조 공정에 대한 검사를 거쳐 EU유기농(EU Organic Farming)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기농 마크(Euro-leaf)를 표시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50개사는 모두 유기농인증 획득업체이다.
 
EU의 유기농인증은 국내에서도 ‘유기농’으로 판매할 수 있다. 2015년 2월 한-EU 간의 유기가공식품 동등성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유럽과 한국에서 유기농으로 인정받은 유기농 가공식품은 각각 상대국가에서 별도의 인증절차를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한편 유기농 전시상담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사무국에 전화(02-6000-5208/4357) 또는 이메일(meeting@eu-gateway.kr)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www.eu-gateway.kr/organicfood)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EU게이트웨이(EU Gateway to Korea)는 28개 EU 회원국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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