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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미밥, ‘더 맛있게ㆍ 더 소화잘 되게’ 먹는법
  • 2017.09.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현미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현미밥을 먹는 가정이나 현미차 등 관련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미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 통곡물이다. 현미를 자주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하버드대보건대학원의 연구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도 여러 있다.
 
현미가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백미를 고집하는 이들도 있다. 현미가 식감이 거칠고 소화가 잘 안된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고급식당에서 나오는 현미밥은 부드럽고 맛도 좋다. 현미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맛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질수 있다.
 
다만 쌀밥보다 시간과 정성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 더 신경쓰면 되는 문제다. 가정에서 현미밥을 지을때, 보다 맛있고 부드러워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멥쌀과 찹쌀 비율 정하기

현미의 거친 식감이 부담스럽거나 현미밥을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현미멥쌀과 현미찹쌀을 반반씩 섞도록 권한다. 현미밥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현미멥쌀과 찹쌀현미의 비율을 6대 4 정도로 바꾸는 것도 좋다.

2. 물에 충분히 불리기
 
현미는 충분하게 물에 불린 후 밥을 지어야 한다.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면 8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가장 좋으며, 영양분의 손실은 없다. 저녁에 현미를 물에 불려놓은 후 아침에 밥을 지어먹으면 된다.
 
3. 충분한 가열
  
현미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압력밥솥을 이용하는 것이다. 현미는 속껍질에 쌓여있기 때문에 일반 흰쌀보다 딱딱하기 때문이다. 압력밥솥일 경우에는 현미와 물의 비율을 같거나 조금 많게 부은 후 강한 불을 이용, 추가 돌 때까지 15분 정도 가열한다. 이후 중간 불로 5분간 더 두었다가 약한 불로 30분 정도 뜸을 들인다.
 
일반 전기밥솥을 사용한다면 물의 비율부터 달라진다. 현미와 물을 1대 1.2의 비율로 넣는다. 밥을 짓고 뜸을 들인 후에는 다시 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을 자작하게 살짝 부어 섞은 후 ‘밥짓기’ 버튼을 다시 누른다.
 
4. 오래 씹는다.
 
완성된 현미밥은 천천히 오랜 시간을 들여 꼭꼭 씹는다. 속껍질이 입안에서 충분히 깨지도록 씹어 삼켜야 현미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으며 소화도 잘 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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