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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못 참았지?’ 과식막는 손과 마음의 방법
  • 2017.10.06.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긴 추석연휴에는 느슨해진 마음 탓에 자칫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과식은 ‘좀 배부르게 먹은 것’이 아닌,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이다.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영양분이 혈관 내에서 떠돌면서 남은 지방이 고지혈증을 만들거나 쌓여진 당이 혈관을 약하게 만다. 과식을 하면 활성산소도 덩달아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과식을 막는 것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과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식사시간에는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작은 행동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과식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온한 마음으로 천천히 식사를 즐기면 포만감을 보다 쉽게 느낄수 있으며, 먹는 방법을 다르게 바꿔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1. 너무 굶주리지 않는다.
 

너무 굶주린 상태라면 과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세끼를 챙겨먹고 아몬드 등의 건강한 간식으로 포만감을 채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식사 30분 전 물 마신다
 

많은 이들이 ‘갈증’과 ‘배고픔’을 헷갈려 한다. 식사전 30분전 물을 섭취하면 갈증으로 인한 거짓 식욕을 막을 수 있다.
 
3. 식사량을 적게 담는다
 

처음부터 적당량만 그릇에 담는 방법은 효과적이다. 우리는 그릇에 담겨진 음식을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먼저 확인한 식사량에 맞춰 당신의 위도 그 양에서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
 
4. TV를 끈다
 

식사도중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를 자제한다. 무엇인가 보면서 식사하면 먹는 양을 조절하기 어렵다. 오로지 음식에 집중하고 음식을 즐기도록 한다.
 
5. 먹기 전 음식의 색과 향을 즐긴다
 

먹는 행위는 맛뿐 아니라 전제적인 감각의 경험이다. 먹기전 음식이 가진 다양한 색감과 향을 충분히 느낀다면 포만감에 도움이 된다. 초록색 시금치, 빨간 파프리카의 색감을 보고, 나물의 향을 코로 맡으며 음식을 즐긴다.

6. 식사중간에 수저를 내려놓는다.
 

식사도중 포크나 수저를 내려놓고 잠시 멈춘다. 이는 의도적으로 먹는 속도를 느리게 하며, 마음의 평안을 갖제하면서 충족감, 포만감을 더 쉽게 느끼게 한다.
 
7. 식사후 바로 식탁을 떠난다.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식탁을 떠난다.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서 이길수 없다면 장소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8. 남은 음식은 포장한다.
 

외식을 할 때는 과식이 더 쉬워진다. 주문한 음식을 다 먹으려 하지 말고 남은 음식은 포장으로 해결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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