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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미를 더 먹어야 하는 이유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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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지구상엔 총 4만 가지나 되는 쌀이 있다. 그 중 백미 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인에게 익숙한 또 다른 쌀 종류는 바로 흑미다. ‘흑미’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된다. 쌀 소비량은 나날이 줄고 있지만 쌀은 탄수화물의 좋은 원천이며 단백질도 풍부하다. 흑미는 백미에 비해 비타민B1이 많아 몸의 피로감을 줄이고, 신경ㆍ면역계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흑미의 건강상 이점이다.


1. 심장 건강

흑미에는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많다.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흑미에는 백미보다 6.7배나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항산화제의 활성 기여도는 무려 88.7~99.9%에 달할 만큼 효과가 우수하다. 흑미의 플라보노이드는 이른바 착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줘 심장 건강에 이롭다.

2. 소화 기능 강화

흑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간 기능 강화

일부 동물 연구에선 흑미가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로 인한 간 손상 회복 능력에 탁월하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4. 체지방 감소

흑미는 체지방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을지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2016)에 따르면 흑미의 쌀겨층에 있는 세포층인 호분층에 들어있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 모델 흰 쥐 20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호분층 추출물을 먹였다. 그 결과 비교군보다 비만지수는 25.8%, 체지방 27.5%, 혈중 중성지방은 18.1%, 혈중 콜레스테롤은 10.5% 감소했다. 복부지방이 문제인 45~69세 여성 5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며 12주 간 호분층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실험에서도 복부지방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염증 완화

흑미의 쌀겨는 각종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농무부 산하 농업연구소(ARS)의 멘델 프리드먼 박사 연구팀과 국내의 아주대ㆍ경북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흑미의 쌀겨가 피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에 걸린 실험용 쥐에 흑미 쌀겨 추출물을 투여하자 대조 그룹보다 피부 부종이 32%나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의 생성량 또한 줄어들었다. 흑미의 쌀겨가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유방암

흑미는 유방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인다. 농촌진흥청과 건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 국제학술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배되는 벼 16 품종의 호분층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은 유방암 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활성에 도움이 된다. 감마오리자놀은 쌀의 호분층에 많이 함유된 물질로, 갱년기 증상 완화와 위장 신경증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효과를 보인다. 연구를 진행한 16품종 중 흑미인 조생흑찰 호분층(61.6mg/100g)에 감마리오리자놀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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