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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시락, 초저가와 고급화로 양극화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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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본 도시락이 가격면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일본 즉석조리식품업계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초저가 점포와 고급화 점포로 구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격의 차별화를 통한 판매전략의 모습이다.

도쿄의 즉석조리식품점 '키친 다이브'에서는 갓 튀겨낸 고로케가 5개에 50엔(한화 약 500원),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은 200엔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점포 관계자는 200엔 도시락으로 고객을 유치한 후 555엔에 판매하고 있는 도시락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싼 가격으로 고급화 전략을 이용하는 곳도 늘고 있다. 일본의 도시락 전문점 '하케죠유'는 노리벤(밥 위에 김이 놓여 있는 도시락) 도시락을 1080엔에 판매하고 있다. 일본 유명 김산지에서 수확한 김에 연어를 담았다. 집밥의 최고급을 콘셉트로 한 이 가게는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한다. 점포 관계자는 "2개 점포에서 1일 약 600개가 팔린다"며 "가격은 비싸지만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고객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키친 다이브의 200엔 도시락(좌), 하케죠유의 1080엔 도시락(우)

aT관계자는 "일본의 식품 소비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므로 한국 농식품은 가성비 또는 고급화의 명확한 타겟을 설정한 제품 개발하는 마케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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