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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태워주는 아이스크림, 곧 출시 예정?
  • 2017.12.08.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한 줄기의 단비 같고, 겨울에는 ‘이냉치냉’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그러나 다이어트 중에는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기존의 상식을 타파한 놀라운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며 출시를 예고했다. 바로 지방을 태워주는 아이스크림이다. 


미국 리벨 크리머리(Rebel Creamery)는 최근 지방을 태워주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케톤 식이요법을 적용한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것만으로도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아이스크림의 등장 예고에 로스엔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를 비롯해 인사이더 등 미국 주요 전문 매체들 역시 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리벨 크리머리 아이스크림이 주요 포인트로 꼽는 케톤 식이요법이란, ‘고지방 저탄수화물’ 섭취 요법이다. 이 요법은다이어트에 좋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지속적인 식단 유지가 어려우며 위장장애 식욕저하, 음식 거부,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부작용도 밝혀 졌다. 


리벨 크리머리는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은 많고,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한마디로 ‘고지방 저탄수화물 아이스크림’이다. 칼로리는 1파인트(약 473g)당 360kcal 미만으로 저칼로리임을 강조했다. 아이스크림의 주 재료는 크림, 식물성 아몬드 우유, 계란 노른자, 키토 베이킹에 쓰이는 슈가 알코올인 에리스리톨, 식물성 글리세린,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캐롭 검 등을 쓴다고 밝혔다. 


현재 바닐라, 초콜릿, 피넛 버터 퍼지, 쿠키 도우 맛 총 4종류의 아이스크림이 판매될 예정이다. 정식으로 내년 4월부터 판매 예정이며, 현재 주문을 받고 있다. 미국 전 지역으로 배달될 예정이며 추후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Rebel Crea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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