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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김치, 호주 코스트코에서 팔린다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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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호주에서 김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 사이의 자존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지 코스트코에 한국산 김치가 입점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종가집 김치가 호주 코스트코에 납품을 시작했다. 3년 간의 시도 끝에 거둔 쾌거다.

종가집은 한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이나 아시안 마켓 등에 소량 판매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주류 유통시장 진출하기 위해 그간 꾸준히 노력했다. 하지만 김치의 입점은 쉽지 않았다. 신선식품이자 절임식품인 김치의 유통 과정에 관해 코스트코 구매 담당자의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종가집은 김치의 특별한 유통 노하우 등을 어필하면서 현지 담당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매달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대 분량의 김치가 납품된다. 내년부터 호주 코스트코 모든 매장에서 김치를 취급하면 주문량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에서의 김치 판매가 자리를 잡으면 울워스, 웨스파머 등 다른 대형 유통업체에 김치를 입점하려는 다른 업체들의 입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에서는 한국산 김치와 중국산 김치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 업체의 김치가 현지의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면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지 김치시장에서 한국산 김치의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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