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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식품축제 한국 농식품 인기
  • 2017.12.27.

[리얼푸드=박준규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16~20일 사이 열린 ‘홍콩식품축제(Hong Kong Food Fiesta)’에 참여해 한국 농식품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홍콩식품축제엔 약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3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관이 운영됐다. 각 부스에선 각국의 주요 농식품이 진열됐고 현장에서의 판매도 이뤄졌다. aT는 한국관을 총 12개 부스, 108㎡ 넓이로 꾸미고 4개 테마(미래클관, 신선품목관, 웰빙ㆍ기능성 식품관, 트렌디관)로 구성했다.

여기에선 배, 사과, 포도, 단감 등 한국의 대표 신선식품을 비롯해 인삼류, 김, 라면, 유제품, 건강보조식품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직접 시식도 했다. 당조고추, 인삼칩, 과일동결건조칩 등 미래 유망 식품 아이템도 선보였다. aT는 “신선과일, 쌀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시식코너 인기도 높았다”고 전했다.

일본관에서는 신선품목(고구마, 귤 등), 소스, 면류, 스낵류, 커피, 멸균우유 등이 전시ㆍ판매됐다. 홍콩 제품 가운데에는 캔에 포장된 전복, 건어물, 냉동수산물, 전통 소스 등이 인기였다.

특히 이번 식품축제에선 행사장 곳곳에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콩관광청은 지난 7월부터 푸드트럭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대대적으로 홍보가 이뤄졌다. 행사 주최 측은 “매출이 지난 행사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도움말=aT 홍콩지사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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