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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차 적응으로 힘들다면 ‘이것’을 먹어라!
  • 2018.01.02.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연말연시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으로 나간다는 것은 신나는 일일 수도 있지만, 출발 전에 걱정부터 앞서는 이들도 있다. 장시간의 비행시간, 언어, 음식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시차’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북미와 같이 밤낮이 완전히 뒤바뀌는 곳에서 빠른 시간에 시차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시차 적응을 도와주는 착한 음식들이 존재한다. 

▶오트밀

생체 시계를 새로운 현지 시각에 맞추려면 체내 인슐린을 높여줘야 한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으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 방법 중 하나다.

오전에 도착하게 된다면, 100g당 탄수화물이 64.9g이나 들어 있는 오트밀을 먹어 신체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자. 


▶퀴노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도착한다면 탄수화물이지만 GI지수(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 좋다. 통 곡물이나 퀴노아, 현미, 고구마 등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체리

체리는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가진 음식이다. 체리에는 호르몬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삼

인삼 역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는 음식이다. 시차 적응을 위해 인삼 티 몇 잔 정도 마셔주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나나

바나나에 있는 칼륨과 당분은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혈당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밤낮이 바뀌게 되는 현지에서의 활동 시간에 몰려오는 피곤함과 잠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닭 가슴살

탄수화물만큼 단백질 섭취 또한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다. 지방이 많이 함유된 단백질이 아닌 닭 가슴살이나 생선이 특히 좋다. 


▶셀러리

시차 적응 극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요하다. 물을 주기적으로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좋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 주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셀러리나 수박, 딸기, 오이 등을 추천한다.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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