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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과일ㆍ채소, 말리면 쓰임새 많아요
  • 2018.01.16.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냉장고에 방치됐던 과일과 채소는 신선도가 떨어져 그대로 버려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를 말려두면 보관기간도 길어질뿐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당분과 일부 영양성분도 더 높아집니다.
 
애호박이나 가지같은 채소는 얇게 썰어서 햇볕에 바짝 말려 줍니다. 사과나 방울토마토 등 과일은 반그늘에서 약간 수분감 있게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자주 뒤집으면 손에서 균이 묻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두 번 뒤집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렇게 말려진 과일과 채소는 밀폐용기나 진공팩 등에 넣어 냉장이나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말린 과일과 채소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천연 조미료
 

말린 채소는 향이 진해지기 때문에 요리할 때 천연 조미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감칠맛을 내는 표고버섯의 경우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함량이 더욱 높아집니다.
 
2. 간식으로
 

말린 고구마나 바나나, 사과, 감 등은 그대로 영양 간식이 됩니다. 다만 말린 과일은 당분과 열량이 높아지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섭취량을 조절합니다.
 
3. 떡 재료
 

말린 과일은 설기나 찰떡 등 떡 재료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사과, 배, 포도 등의 말린 과일을 찹쌀가루나 멥쌀 가루에 넣고 찜기에 찌면 달콤한 건강 떡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베이커리에 활용
 

베이커리를 만들 때도 좋은 재료가 됩니다. 크랜베리나 건포도 등 다양한 과일을 넣으면 빵을 만들때 들어가는 다량의 설탕도 줄일수 있습니다.
 
5. 나만의 잼 만들기
 

건무화과나 건살구, 건포도 등은 잼으로 만들기에 좋습니다. 좋아하는 과일에 따라 나만의 새콤달콤한 잼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차로 우려내기
 

말린 과일이나 채소를 차로 우려내서 먹어도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말린 귤껍질을 우려낸 귤피차를 즐겨보세요. 귤피차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풍부하며 피로해소와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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