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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우유’부터 ‘식물성 고기’까지.. 올해 떠오르는 건강식품은?
  • 2018.01.23.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새해가 되면 건강에 신경이 더욱 쓰이기 마련이다. 건강식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오기도 한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 인터넷 미디어 그레이티스트(Greatist)가 제시한 2018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건강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1. 수소수

충분한 물 섭취가 강조되는 만큼 최근 수소수가 새로운 에너지 충전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몸속의 불안전한 산소(O)인 활성산소가 수소(H)수를 마시면 수소수에 함유된 수소가 체내 산소와 결합, H2O(물)로 변해 체내에서 배출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현재 미국 마트에서 수소수는 한 팩에 2~3 달러(약 3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운동선수들은 에너지 신장, 항산화 비타민 공급, 젖산 제거를 위해 수소수를 섭취하기도 한다.

2. 황금빛 우유

올해 떠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는 바로 ‘강황’이다. 강황에는 커큐민이 함유돼 항염증에 효과적이다. 비록 3% 정도의 강황이 함유된 우유라도, 그 효능 덕에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3. 마시는 수프

그린 스무디를 뛰어넘어 마시는 수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패스트푸드 대신 친환경 재료로 만든 마시는 수프를 통해 건강 또한 챙길 수 있어 효율적인 대체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4. 카페인 첨가 간식

현대인의 피곤한 아침과 오후 피로를 날려줄 에너지 바와 간식 등이 인기다. 콜드 브루 커피가 들어간 초콜릿부터 카페인이 첨가된 땅콩버터 크림까지, 단시간 안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식품들이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5. 타히니 첨가 식품

중동판 땅콩버터로 불리는 ‘타히니’는 껍질을 벗긴 참깨를 곱게 갈아 만든 반죽 또는 소스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타히니가 첨가된 간식과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6. 식물성 고기

채식주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물성 고기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하여 마치 고기가 첨가되 있는 듯한 모양과 맛까지 흉내 낸 요리들이 탄생하고 있다. 닭고기나 고기 패티 등 육류를 넘어서 해산물과 달걀까지 식물성 식품으로 재현되고 있다.

7. 데이트 시럽

이름만 들어도 왠지 달콤할 것 같은 ‘데이트 시럽’. 이 시럽은 대추야자 열매로 만든 100% 비건 시럽이다. 설탕과 꿀의 대체재로 쓰일 수 있으며, 메이플시럽보다 칼륨과 아연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8. 튀긴 수수

올해의 슈퍼푸드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고대 곡물 수수. 섬유질이 풍부하고 글루텐 성분이 없는 수수를 튀겨 만든 간식들이 출시되고 있다. 건강에 좋은 만큼 팝콘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Grea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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