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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스트레스, 건선 ③] 하루 물 8잔 이상…비타민C 많은 유자가 좋아요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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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선 증상 완화ㆍ상처 회복 등 위해
-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는 것이 좋아
-“비타민 C 풍부한 제철 과일 유자 딱”

습도가 낮고 실내 난방을 강하게 하는 겨울에 피부는 자칫 수분을 외부로 빼앗겨 더욱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기 쉽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잔주름이 깊어지고 각질이 생기며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평소 건선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이에 대해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장은 “건선 증상 완화, 상처 회복은 물론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며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건선)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 항산화 영양소, 세포 재생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한 유자 등 제철 식재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돌나물 사과 물김치(4인분)
<재료>
돌나물 200g, 유자 50g(4분의 1개 정도), 오이 120g(1개 정도), 사과 200g(1개 정도), 배추 100g(3~4잎), 미나리 50g(한 줌), 풋고추ㆍ마늘 약간, 김치 국물(물 2ℓ, 소금 3큰술, 찹쌀가루 2큰술).
<만드는 법>
①돌나물은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뜯어 놓는다.
②깨끗하게 씻은 유자, 오이, 사과는 얇게 반달 모양으로 썬다.
③배추는 네모지게, 미나리 줄기는 적당한 길이로 썬다.
④마늘은 편으로, 풋고추도 작은 크기로 썬다.
⑤물에 소금, 찹쌀가루를 넣어 끓인 후 식혀 고춧가루 물을 우려 김치 국물을 만든다.
⑥준비된 재료에 김치 국물을 체에 걸러 가며 부은 뒤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한다.
<팁>
유자, 오이, 미나리, 사과 등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사용한 물김치로 피부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과는 껍질째 함께 이용하면 피부 노화 방지 성분인 펙틴과 라이코펜을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사과와 유자의 단맛이 충분하므로 감미료는 추가로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토 닭 안심 샐러드(4인분)
<재료>
과숙 토마토 350g(작은 것 2개), 닭 안심 160g(작은 토막 4조각), 귤 120g(작은 것 1개), 양상추 100g(4분의 1개), 닭 안심 밑간(올리브유, 우유, 후추, 소금), 오일 비니거 드레싱(올리브유, 다진 양파, 설탕,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 피망, 레몬즙, 다진 오이피클).
<만드는 법>
①닭 안심에 준비한 밑간 재료를 넣어 1시간 재운다.
②과숙 토마토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귤은 하나씩 떼어 준비한다.
③닭 안심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④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놓는다.
⑤올리브유, 다진 양파,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한데 담아 저은 후, 식초를 조금씩 넣으면서 걸쭉하게 될 때까지 계속 섞는다.
⑥ ⑤에 파슬리, 피망, 레몬즙, 다진 오이피클 등을 더해 오일 비니거 드레싱을 만든다.
⑦준비된 재료를 접시에 담고 오일 비니거 드레싱을 고루 끼얹어 낸다.
<팁>
닭 안심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하여 노화된 피부의 재생에 좋다. 곁들이는 식재료인 토마토와 귤은 피부 노화 방지에 좋은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다.샐러드의 드레싱에 기름을 사용하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더욱 좋아진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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