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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카도 씨앗, 먹어도 되는 걸까?
  • 20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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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아보카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아보카도엔‘건강한 지방’인 식물성 불포화 지방산과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100g당 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슈퍼푸드’로도 각광받고 있다.

아보카도의 과육만이 아니다. 2016년 SNS에선 아보카도 씨앗 섭취법에 대한 영상이 공개되며 전 세계 ‘아보카도 마니아’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에선 과육으로부터 분리한 씨앗을 곱게 갈아 다른 요리에 조미료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영상 공개 이후 지금까지 아보카도 씨앗의 섭취 여부에 대한 논쟁은 분분하다. 캘리포니아 아보카도 협의회(California Avocado Commission)에선 당시 아보카도 씨앗의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보카도 씨앗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연구는 수차례 있었다. 다음은 과학이 입증한 아보카도 씨앗의 장점이다. 




1 항암

아보카도의 씨 껍질엔 항암 성분이 들어있다.

2016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54회 미 화학학회 학술회의(National Meeting of the Chemical Society)에선 아보카도 씨의 껍질에 항암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리오 그란데 밸리 텍사스 주립대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약 300개의 아보카도 씨를 건조시켜 껍질만을 떼어내 가루로 가공했다. 가공된 가루 약 500g은 2차 가공을 거쳐 약 3티스푼(15㎖)의 오일과 약 30g의 왁스로 만들었다. 연구팀이 오일과 왁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아보카도의 껍질을 제외한 부분에선 없던 성분들이 무려 116개(오일), 16개(왁스)의 성분이 발견됐다.

특히 씨 껍질 오일의 주성분은 헵타코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분은 종양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씨 껍질로 만든 왁스에선 식품의 변질을 막고 노화 방지 화장품에 쓰이는 산화방지제인 ‘뷰틸레이트드하이드록시톨루엔’이 발견됐다.

2. 풍부한 산화방지제

아보카도의 씨앗엔 과육보다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2003)에선 아보카도, 망고, 타마린드 등을 포함한 여러 과일의 씨앗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이들 씨앗엔 대부분 과육보다 더 많은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과일 전체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의 약 70%가 씨앗에 들어있다.

3. 항균 작용

아보카도 씨앗엔 곰팡이성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등 항균 작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한 대학(Universidade Federal do Ceará)의 연구(2009)에선 아보카도 씨앗의 항진균성 실험을 진행, 그 결과 칸디다와 같은 곰팡이성 진균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콜레스테롤 수치 억제

아보카도 씨앗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리오 그란데 밸리 텍사스 주립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선 아보카도 씨 껍질에 들어 있는 도데칸산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 예방에 좋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멕시코 국립폴리테크닉연구소에서 진행된 동물연구에선 아보카도 씨앗 가루를 섭취한 실험쥐는 총 콜레스테롤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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