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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거트는 기본'...美,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커진다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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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미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 뜨고 있다. 요거트는 기본이고, 각종 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푸드다이브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식품 제조업체에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인식, 버터 대체제품, 건강바, 콜드브류 커피, 물과 같은 다양한 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다.

켈로그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는 스페셜 제품 라인(Special K Nourish)을 발표했고, 펩시콜라는 프로바이오틱스 음료로 유명한 유기농 음료회사 케비타(KeVita)를 인수했다.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를 포함한 식음료의 건강상 이점은 현지에서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각종 요거트 브랜드의 광고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상당히 높아졌다. 팩키지드 팩트(Packaged Facts)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25%가 많은 양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식품 및 음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주소비층은 밀레니얼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X세대나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이유로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세다. BCC 리서치(Research)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4년 320억 달러(한화 34조 1760억 원)에서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00억 달러(한화 53조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은 요거트이지만 최근엔 주스, 제과, 와인이나 맥주 등 미생물을 포함한 다른 제품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또한 김치나 된장, 템페, 간장 등 콩으로 만든 제품, 녹차나 홍차에서 발효된 콤부차, 효모 빵, 피클 등도 프로바이오틱스의 좋은 공급원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세다.

aT 관계자는 "김치와 된장은 과학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좋은 공급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은 시장 진출의 적기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건강상 이점을 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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