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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깨끗하게ㆍ더 자연친화적으로’, 식품별 ‘잇 클린’ 요령
  • 2018.02.1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청정 자연식 섭취를 뜻하는 ‘클린이팅’(clean eating)은 2018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 식생활이다. 미국 식품전문 시장조사기관 폴락 커뮤니케이션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명의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클린이팅’이 2018년 올해의 트렌드식단으로 선정됐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환경오염을 막고, 더 깨끗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 이팅’의 기본 개념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식재료를 먹는 것이다. 가공과 정제를 줄이고, 인공 재료나 첨가제를 멀리하며, 가능한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의 인기는 줄어드는 대신, 유기농 채소·과일, 통곡물 등 신선식품의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 이팅’을 실천하는 ‘Eat clean’은 식품을 구입할 때부터 시작된다. 자연친화적인 식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마트에서 식품을 고를때도 꼼꼼하게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전문지인 ‘프리벤션’이 이와 관련해 설명한 체크목록들을 식품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1. 과일
 
사진=prevention

일상에서 ‘잇클린’(Eat clean)을 실천하는 방법 중 과일을 구매할 때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특히 통조림안에 들어간 과일은 일부 영양소가 손실되며, 설탕까지 많이 함유돼 있다. 이왕이면 신선한 유기농 과일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빵
 
사진=prevention

빵을 구입할 때에는 흰밀가루로 만든 빵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로 만든 빵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방부제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통밀빵이다.
  
3. 견과류 버터
 
 

건강한 지방이 들어있는 견과류 버터는 포화지방이 높은 버터를 대신할 대체품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제품인지를 살펴봐야 하며, 이왕이면 유기농 견과류 버터제품의 구입이 가장 좋다.
 
4. 요거트
 
사진=prevention

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지만 요거트에 함유된 많은 설탕은 이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설탕과 인공향 등이 들어간 과일맛 요거트 대신 실제 과일을 첨가해 먹거나 무설탕 유기농 요거트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식물성 우유

아몬드밀크 등 우유 대체품으로 인기가 높아진 식물성 우유 역시 ‘Eat clean’을 위해서는 기타 첨가물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맛있는’ 우유맛을 내기 위해 설탕, 향료, 방부제 등의 첨가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를 확인한 후 가급적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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