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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으로 피해야 할 음식들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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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아침식사,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아침식사가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을 이렇게 제시합니다.

1. 하루에 필요한 기초 에너지를 제공한다.
2. 혈당치를 안정된 상태로 유지한다.
3. 지속적인 포만감을 제공해 과식과 군것질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조건을 토대로 먹거리를 살펴보면, 아침밥으로 먹기엔 적당하지 않은 음식들이 가려집니다. 아래와 같은 것들이죠.

▶흰 식빵
하얀 식빵은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로도 꽤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침 식사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흰 식빵은 일단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밀의 껍질에많은 섬유질이 부족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흰 씩빵은 먹어도 포만감이 적고 오래 지속되지도 않습니다.

아침에는 통밀로 만든 갈색 빵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갈색을 띤다고 다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색만 짙은 색을 보일 뿐 영양소는 부족하고, 첨가물만 잔뜩 들어간 식빵도 많아서죠. 제품 포장지에 성분 표시란을 잘 살피고 고르세요. 


▶달콤한 시리얼
식품업체들의 꾸준한 광고 마케팅 때문에, 소비자들은 시리얼을 건강한 아침 대용식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더구나 시리얼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완전히 틀렸다고 말할 순 없지만, 주의해야 할 사실도 있습니다.

시리얼 가운데엔 설탕이 들어간 것들이 많습니다. 우유를 넣어 먹으면 달콤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시리얼에 든 설탕 때문에 혈당 수치가 금세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충만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기분은 잠깐일 뿐 지속되지 않습니다. 에너지 수준은 금방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설탕이 소위 ‘혈당 스파이크’라는 혈당의 출렁임을 유발한 결과입니다.

시리얼을 먹을 땐 ‘양’도 신경써야 합니다. 시리얼은 영양소 함량 등을 고려해 1회 권장 섭취량(통상 시리얼 30~35g에 우유 200~230㎖)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의식하지 않으면 섭취량을 초과하기 일쑤. 


▶베이글과 크림치즈
살짝 데운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 하얀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먹는 맛을 누가 싫어할까요. 하지만 아침 식사로 이렇게 먹는 건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하얀 식빵과 마찬가지로 보통의 베이글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듭니다. 이 때문에 식이섬유소가 부족하고 좋은 영양소들도 빈약합니다. 반면 칼로리는 높은 편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베이글 120g짜리의 열량은 320~330㎉에 달합니다. 여기에 크림치즈까지 곁들이면 칼로리와 지방 섭취량은 부쩍 높아집니다.


▶블루베리머핀
야생의 블루베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훌륭한 항산화식품입니다. 하지만 블루베리를 넣은 머핀은 경계해야 합니다. 머핀의 높은 열량, 지방 함량이 블루베리 자체의 장점을 덮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90g짜리 블루베리 머핀의 열량은 대략 350㎉ 정도이고 지방 함량은 22g으로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블루베리 가운데엔 작은 블루베리가 겨우 2~3개 박힌 것들도 있습니다. 


▶시럽 뿌린 커피
시럽을 뿌린 커피를 아침에 마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바닐라, 카라멜, 헤이즐넛…. 어떤 시럽이든 단순당이 많이 들었고 더불어 칼로리도 높습니다.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보충된 느낌을 받을지 모르지만, 그 기운은 금세 사그라집니다. 앞서 설명한 혈당 스파이크 때문입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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