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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두 잔, 커피 두 잔이 주는 효과
  •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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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하루 와인 두 잔, 커피 두 잔을 마시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이 간단한 습관이 바로 ‘장수의 비결’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학자 클라우디아 카와스 노인신경학 박사 팀은 2003년 이후 90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장수와의 연관 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하루 맥주 또는 와인을 두 잔 정도 마시는 대상자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18% 감소했다. 반면 하루 15~45분 운동을 하는 대상자는 조기 사망 위험은 11% 줄어드는 데 그쳤다. 

카와스 박사는 “달리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적당한 음주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약간의 와인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수차례 나왔다. 앞서 영국 퀸즈메리대학의 코더(Corder) 박사 연구팀 역시 레드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심장병을 줄이고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점을 밝혔다.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영국 보건부에서도 한 주동안 14잔의 음주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맥주 6파인트, 와인 일곱 잔에 해당한다. 이는 매일 한 잔씩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여성은 하루 와인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을 권하고 있다.

그러면서 카와스 박사는 몇 가지 장수 비법을 제안했다. 와인 두 잔과 더불어 약간의 과체중을 유지하며, 취미 생활과 운동을 하고, 커피를 마시라는 조언이다.

카와스 박사는 인체 생물학의 원리에 따라 나이가 들면 살이 찌는 것이 정상이라며, 체중이 10년마다 2.2~4.5kg 증가하면 수명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저체중이 유지되면 조기 사망 확률이 50%나 뛰었다. 카와스 박사는 “젊을 때에는 살이 빠져도 건강상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든 후에도 저체중이면 건강에 매우 안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매일 2시간 정도의 취미 생활을 하고, 하루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조기 사망률은 각각 21%, 10% 낮았다.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밝힌 연구는 많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케크의과대학(Keck School of Medicine)에선 18만5000명 이상의 아프리카계 미국인(17%), 일본계 미국인(29%), 라틴계 미국인(22%), 하와이 원주민(7%), 백인(25%)을 평균 16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가능성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매일 두 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할 경우 사망 가능성은 18%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럽 10개국 출신 백인 남녀 52만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세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남성들은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가능성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사망 가능성이 8% 낮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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