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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이 가장 ‘제대로’ 먹는 지자체는?
  • 2018.03.28.
- 식약처, ‘2017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결과 발표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영양관리, 식생활 안전 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의 평균 점수는 73.27점으로 지난 2014년 조사(67.54)보다 높게 평가됐습니다.

식약처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ㆍ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기호식품, 단체급식의 안전ㆍ영양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식생활ㆍ영양교육은 얼마나 체계적인지 등을 면밀히 평가했습니다.

식약처는 평균 점수가 높아진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최근 3년 사이 크게 늘어났는데요, 설치율은 62.27%(2014년)에서 지난해 90.77%로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전북 남원(82.35점)을 비롯해 18개 지자체입니다. ▷(대도시 6곳)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ㆍ사상구, 인천 중구, 울산 동구ㆍ북구 ▷(중소도시 5곳)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ㆍ정읍시ㆍ남원시ㆍ김제시 ▷(농어촌 7곳)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영동군,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ㆍ영암군 등입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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