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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유행하는 채소 4가지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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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옷이나 음악처럼 채소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트렌드로 떠오른 채소는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며 주목을 받는데요. 레드비트와 케일은 영양학적인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여전히 ​​최신 유행의 레스토랑 메뉴를 차지하고 있죠.
 
이러한 케일이나 레드비트의 명성을 뒤쫓으며 유행의 시작을 예고하는 채소들도 있습니다. 특히 채식인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채소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피터팬호박(Pattypan squash) 
 

국내에서는 낯선 이름인 피터팬호박은 껍질에 세로로 홈이 나있는 여름 호박종류입니다. 노란색과 녹색, 흰색 품종이 있으며, 지방이 거의 없고 칼로리가 낮습니다. 비타민 A와 C,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피터팬호박은 재미난 모양 때문에 주목을 받습니다. 일반 호박과 달리 납작하게 누른 공 모양처럼 생겼는데요. 이 때문에 SNS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피터팬 호박은 얇게 썰어 그릴에 구워 먹거나 샐러드 재료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색감이 변할때까지 찌거나 볶아서 요리하기도 합니다.
  
2. 야콘(yacon)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 야콘은 안데스 원주민에게 ‘땅에서 캐는 배’와 같습니다. 식감이 배처럼 사각거리며 단맛이 시원하게 나기 때문입니다. 맛은 배와 비슷하지만 모양새는 고구마입니다. 식용으로 사용하는 뿌리의 생김새는 고구마를 닮았습니다.
 
야콘은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채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야콘의 당질은 프락토올리고당 형태인데 이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야콘 뿌리의 프락토올리고당은 바나나보다 8배, 양파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줄기와 잎은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으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야콘은 주로 나물 반찬이나 차로 활용되는데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도 좋습니다.

3. 순무(Turnips)
 

순무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아삭하고 알싸한 맛에 달콤함까지 지녀 ‘과일 무’라고도 불립니다. 일반무에 비해 크기가 작은 순무는 팽이를 닮은 모양에 붉은 자주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순무는 우수한 영양소가 풍부해 항암효과로 유명하죠.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인돌, 리진 등 항암물질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또 소화기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칼로리에 칼륨이 많아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순무의 뿌리는 비타민 C가 높고, 잎과 줄기에는 칼슘, 엽산, 루테인, 비타민 A, C, K가 들어 있습니다.
 
4. 마이크로 그린(Microgreens)
 


국내에서 ‘새싹채소‘로도 불리는 마이크로 그린은 각종 채소의 가장 어린 잎을 말합니다. 루꼴라.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밀, 상추, 비트 등 일상적으로 먹는 채소를 마이크로 그린으로 먹을 수 있어 종류가 다양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는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를 비롯한 단백질,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도 많아 신체 영양밸런스 유지에 좋습니다. 미 농무부 (USDA)의 실험에서도 25 종류의 녹색 제품에서 핵심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 그린 양배추의 비타민 C 농도가 일반 양배추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이크로 그린은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셰프들에게 애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샌드위치나 랩, 타코나 부리또의 식재료에 사용해도 좋으며, 짧은 시간 볶아서 생선요리에 넣으면 풍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완성된 음식에 마이크로 그린을 올려주면 향긋한 장식용으로 좋습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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