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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주의자를 위한 씹어먹는 커피 아세요?
  •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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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커피는 일회용컵 사용으로 환경오염의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일회용품에 마시는 커피는 매립 쓰레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에서 판매된 커피의 일회용컵은 종이컵 223억개, 플라스틱컵 17억개 등 240억여개로 추산됐습니다. 그러나 일회용컵 중 재활용되는 양은 6.1%에 불과합니다.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이동 중에 커피를 간단히 마실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개발된 커피 제품이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인 누트로박스(Nootrobox)는 젤리형 커피 ‘고 큐브(GO CUBES)’를 시중에 판매중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들고 다닐수 있는 이동성과 일회용컵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커피를 흘릴 염려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간편성도 있습니다. 누트로박스는 “이동 중에 하나씩 씹어먹을 수 있는 편리한 커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루 카페인 소비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데 편리하기도 합니다. 커피전문점, 커피 종류, 그리고 컵 사이즈에 따라서도 카페인 함량은 제각각이지만 ‘고큐브’의 개당 카페인 함량은 50㎎ 정도입니다.
 

‘고 큐브’는 카페라테, 드립커피, 모카커피 3가지 맛이 있으며, 비타민 B와 함께 손 떨림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 각성 증상을 완화하는 L-테아닌 성분도 추가됐습니다. 채식주의자에게 적합한 커피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식물에서 나오는 펙틴으로 만들며, 우유 등의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팩당 4개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20팩에 39달러(한화 약 4만1800원)로 일반 커피보다는 저렴합니다. 식감은 젤리와 같은 물컹함이 느껴지며, 처음 느껴지는 달콤함 뒤로 씹으면 씹을수록 커피의 쓴 맛이 느껴진다는 것이 주된 반응입니다. 하지만 액체 커피와 비교할 때 커피 고유의 풍미는 떨어진다는 아쉬운 반응도 나옵니다.
 
누트로박스는 고큐브를 ‘미래 커피’ 라고 소개하며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세계 커피의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커피 제조기술도 혁신 중입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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